매매일지를 거의 2년 넘게 써오고 있는데 정리는 안되는 느낌이었다. 우선 여러 매체들을 이용했다. 처음에는 삼성노트에 정리를 했다. 노트북에 적기에 편하고 여러 매체(핸드폰, 패드 등)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후에는 회원가입을 했던 사이트에서 매매일지를 PPT로 만들어 제출하기를 원해서 PPT에 매주 정리를 했다. 이후에는 Notion 그리고 지금은 블로거에 정리 중이다. 나름의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편하기는 notion에 정리하던 때가 편했던 것 같다.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바쁠때는 그냥 휙 적고 매매내역만 복사 붙이기를 했기 때문이다.
사실 블로거에 정리하는 건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그래도 꾸준히 하려 하는 이유는 뭔가 대외적으로 쓰는 글이라 나의 생각을 한 번더 정제하여 작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뭔가 나름의 폼이 만들어 지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자금시장, 이후에는 그날 주요 종목, 신고가, 마지막에 나의 매매내역을 쓴다. 그러면서 시장을 정리하는 느낌이다. 물론 나의 통찰의 한계 때문에 나만의 시선에서만 정리를 한다는 건 단점이지만, 네프콘을 이용하여 최대한 견문을 넓히고 있다. 비용이 적지는 않지만 든든한 멘토를 두는 느낌이다.
시장이 좋아서 그런지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돈이 벌리는 느낌이다. 이런 시장에 취해서 마지막에 설사만 하지 말자라고 굳게 다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딱 이런 느낌이었다. 대선 테마를 잘 예측해서 먹었는데.. 마지막에 FOMO가 오면서 수익을 다 뱉아냈다. 이 번달은 흥분하지도 자만하지도 말자.
1. 미래에셋증권을 좀 길게 가지고 가려고 한다.
- 기관 수급 꾸준하고 자사주 비중도 높다.
- 채권 매매익, 평가익이 늘어나는 타이밍이다. (증권부 좋겠네.....)
- 5000피 된다고하면 진짜 거래량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급증할 것이다.
- 50% 들고 왔는 오전 중에 절반 익절, 하락에 재매수 후 당일 매수 물량 수익구간에서 다시 매도
- 현재 전체 비중의 20% 수준으로 가지고 있음.
2. 기타 종베 물량들
- 성광벤드 : 처음에는 조선주가 가길래 조선주 수혜주인줄 알고 조금 담았다가 알고보니 원전
- 코나아이 : ten 베거 느낌이 있음. 일단은 60만원만 매수 탄력이 너무 좋음, 수급도 좋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해외 NDR있음. 일단 일정 찾아 보자 .
자금 시장 동향
비차익 순매수세 지속 외국인 오늘도 1조 매수... 해외 선물 상승세 지속.... 분위기 좋음.
거래대금 상승률 상위 종목
전기전자 돈이 들어오고 있네.... 원전, 지역화폐, 지주사, 오랜만에 대북주... 기대감이 있는 듯. 상승률 기준으로 정책관련주들 주 가벼운 종목들이 보임(저출산, 지역화폐 연결 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