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수익 구조 및 수혜 기업 분석

스테이블 코인 수익 구조 및 수혜 기업 분석

1. 스테이블 코인의 수익 창출 구조

  1. 예치금 운용: 예치된 원화를 국채, 예금, 단기금융상품 등에 투자하여 이자 수익을 창출. 초기 자본력으로 대규모 코인을 발행가능하고 안정성을 인정 받은 기업 유리함.
  2. 거래 수수료: 송금, 결제,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액 수수료. 거래량이 많을수록 누적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로 기존 결제 인프라 구축 업체 및 결제액이 많은 기업 유리함.
  3. 기업 연동 API: 커스터디, 정산 API, 인증 등 B2B 솔루션 제공. 스테이블 코인 결제 시스템과 연동되는 기업 대상으로 반복적 매출이 가능.
  4. DeFi 연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예치·대출 수익. 블록체인 기반의 예치 서비스나 담보 대출 서비스로 확장됩니다.
  5. 환전 수수료: 코인과 원화 간 환전 시 발생하는 스프레드 기반 수수료. 일반적으로 원화-암호화폐 간 전환 시 적용됩니다.

2. 수익 모델별 전체 수익 비중

수익 모델 설명 전체 수익 비중
예치금 운용 예치된 원화를 금융상품에 운용 48.39%
거래 수수료 결제·송금·정산 수수료 48.39%
기업 연동 API API·커스터디·인증 플랫폼 수익 0.40%
DeFi 연계 탈중앙 대출·예치 수익 2.02%
환전 수수료 원화 ↔ 코인 환전 시 수수료 0.81%

※ 수익 비중은 다음의 가정에 기반함: 전체 카드 결제 대금의 30%를 대체한다는 가정하 및 거래승수 15배 가정, 산정 예치금 20조 원(연 3% 운용), 연간 결제액 300조 원(수수료 0.2%), API 사용 기업 500곳, DeFi 5천억 원 예치(연 5% 수익), 환전 규모 10조 원(수수료 0.1%)


3. 관련 상장사 분석 및 발행 가능성 평가

① 카카오 (035720)

  • 예치금 운용 및 결제 인프라 보유: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기반
  • 발행 가능성: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를 갖추고 직접 발행 주체로 평가

② 네이버 (035420)

  • 결제·보안·글로벌 인프라 보유: 네이버페이, 라인 블록체인, DID 등
  • 발행 가능성: 풍부한 자금력과 일본 내 디지털자산 사업 이력 보유

③ 갤럭시아머니트리 (094480)

  • 결제 연동사: 상품권·PG 결제 시스템 보유로 결제 수수료 수익 구조에 민감
  • 발행 가능성: 낮음. 인프라 연동 및 수혜 가능성 중심

④ 아톤 (158430)

  • 보안·커스터디 API 제공: 스테이블 코인 지갑 보안 및 인증 모듈 강점
  • 발행 가능성: 낮음. B2B 보안 인프라 공급자로 수혜

⑤ 케이사인 (192250)

  • 인증 및 DID 기술 보유: 공공·민간용 인증 플랫폼 운영
  • 발행 가능성: 낮음. 인증 API 공급자로서 연계 가능성

⑥ 우리기술투자 (041190)

  •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보유
  • 발행 가능성: 직접 발행보다는 간접 수혜 기업

⑦ 다날 (064260) – 스테이블 코인 발행 및 결제 플랫폼

  •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페이코인(PCI) 발행 경험 보유
  • 국내 최초의 결제형 암호화폐 상용화 기업으로서 실적 기반 확보
  • 향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전환 가능성으로 시장 기대감 반영
  • 결제망과 발행 플랫폼을 모두 보유해 스테이블 생태계에서 중추적 역할 가능

⑧ SK C&C (034730)

  • DID, 스마트컨트랙트 등 블록체인 기술 보유
  • 발행 가능성: 그룹 계열 금융사와 연계 가능성 존재


4. 분석 인사이트

스테이블 코인의 전체 수익 구조에서 예치금 운용 및 결제 결제 수수료 수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실제로 대규모 자산 운용이 가능한 기업과 결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시장에서 더 강한 주가 반응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와 네이버는 직접 발행 가능성과 기술력·자금력·인프라를 고루 갖춘 기업으로 시장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아머니트리, 아톤, 케이사인 등은 기존 결제 또는 인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태계 연동을 통해 수혜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직접 발행보다는 스테이블 코인 초기 확산의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5. 결론

스테이블 코인의 국내 확산은 단순 결제 솔루션이 아닌 자산 운용, 보안, 인증, API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입니다.

직접 발행 가능성과 전체 수익 중 핵심을 차지하는 예치금 운용 역량을 갖춘 카카오와 네이버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존 결제·보안 연동 기업들도 생태계 조기 선점 측면에서 단기적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 본 문서는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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